요즘들어 더욱 더 공주충만해진 우리 딸느님~~~

그녀의 주문대로...라푼젤옷 대령이요~~





사실...소피아 공주옷을 주문받았는데...

갈대와 같은 그녀의 맘이...순식간에 홀랑 뒤집어져서리...라푼젤옷으로 만들어달라더라구요 ^^





뭐...저야 좋죠 ㅎㅎ



당췌!!!!! 소피아 옷을 어떻게 만든다냐~~~ 고민고민~~ 왕고민중이었거든요~~

라푼젤옷이라면...소피아공주옷에 비하면 난이도 下下









좋았어~~ 말나온김에 바로 슝슝!!







아~~ 이쁘다~~~~



지금아님...언제 걸쳐보겠니~~~

나중에 연예인이되면 모를까...

이런 옷 입을 일이 살다보면...그닥 없잖아요...





애미처럼...전혀 없을 수도 있고....











마음에 들어 엄마~~~



고맙습니다....









나름 비슷하게 한다고 했는디...

ㅋㅋㅋ 200% 부족하네요 ㅎㅎㅎ







그래도...딱!! 보면 라푼젤옷이네~~ 라고 알아보는 사람도 있고~~~

실패는 아니죠? ^^







라푼젤옷의 포인트는 앞판과 줄무늬 소매~~~











적당한 색상의 공단테이프를 쫙쫙 박아주고 주름잡아 소매연결해줬어요~







간단하게 끝!! ㅋㅋ











편하고 시원하라고...

인견과... 싱글다이마루사방스판을 이용했어요~~~


















발목까지 길게 해달라는거...

이번에도 무시했어요 ㅎㅎㅎ

평상시 막 입고다닐텐데....

뛰댕기다 벌렁 엎어지면 어째여 ㄷㄷㄷㄷㄷㄷ





















머리띠까지 챙겨나온 공주님....

공주는 왕관이 생명이니까요~~~~~























옷만 공주옷이지~~ 얼마나 개호랭이처럼 뛰댕기나몰라요 ㅎㅎ



덕분에...오늘은 끙끙 앓고 계십니다 ....



내가 대신 아프자.....제발....





















공주옷만 아님.... 연못에 뛰어들었을 기세....





거봐....옷은 날개가 아니란다....

족쇄가 될 수도 있음이야 ㅋㅋ





엄마 소금쟁이가 뭐야?

...

소금이 없는데? 왜 소금쟁이야?



궁금하니?



그럼....오백원~~~~~ (사실...애미도 몰러~~~ )











왕자님들은....공주님따윈 관심도 없어요 ㅎㅎㅎ



소금쟁이 한마리보다도....못한...우리 라푼젤님....










우리 공주님... 넘 과하게 놀았나봐요~~~







오늘만 아프고...



내일은....또 까불까불해줄거지?









라푼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노래까지 외워불러요 ㅎㅎㅎ









빛이 드디어 보여~~ 마치 안개가 걷힌듯...



빛이 드디어 보여~~마치 새 하늘처럼











몇 번을 봐도...감동적인 라푼젤....



늙수그레 아줌마에게서도 눈물을 뽑아내는....사랑스러운 이야기...



그렇게...동화속 공주님처럼.... 행복해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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