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 컬러 케이스 만들기

------------------------





선물을 받았어요.

창문에 그림을 그리고 물로 쓱~쓱 닦으면 되는 글라스 컬러.


아이들은 신나라 창문에 대고 그림을 그려 대어요~

뒷 일은 책임지지 못해요~

brown_and_cony-8

그냥 즐기는 거죠~~


근데 요 재미있는 녀석들이 선물 포장에서 뜯었더니 케이스가 없네요...

그래서 집을 만들어 줬습니다.




투명 우레탄 원단에 글라스 컬러로 아이들의 그림을 그려주었지요.

아이들도 자신의 그림이니 더 애착가지고 좋아 할것 같죠?

더불어 정리도 잘해서 끝까지 잘 사용해 보자구


.

.

.

.

.

.

.

.

.





안감에는 알록달록한 컬러 고무밴드로 고정용 홀더를 만들어 줬어요.

이때는 매직의 패턴 5번으로 단단한 바느질을 해 주었답니다.
이 바느질은 앞-> 뒤-> 앞 의 순서로 두번씩 박아주어 더욱 단단하게 바느질일 필요할 때 이용하면 좋은 패턴의 바느질 이에요.







.

.

.

.

.

.

.

.
테두리도 여러색깔 고무밴드로 마무리 해주는데....

우레탄 원단이 울어요 울어....

ㅠㅠ









그래서 바로 다음 작업부터는 자수작업시 사용하는 뜯어쓰는 심지를 덧대어 줬어요.

울지도 밀리지도 않구 잘되는 바느질....
바느질일 끝나면 저리 뜯어 버리면 되지요~





.

.

.

.
아이들의 그림으로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케이스가 만들어 졌어요.
아이들의 그림체는 참 재미있어요.



절대 어른이 흉내낼 수 없는

순수하고 맑은 느낌.





딸들에게

앞으로도

예쁘고 투명한 그림

많이 부탁해야 겠어요~





또 그 그림으로 재밌는 작업을 해보게요.









[귀니의 만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