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헤롱입니다:)



오늘은 왠지 기운이 쪽 빠지는 날이네요



조플군 재워두고 조용히 넷북만 토닥토닥



청소도 해야하고 빨래도 설거지도 밥도 해야하지만 오늘은 계속 빈둥빈둥 있어야겠어요..



요즘 조플군 데리고 외출을 하려면 챙겨야할 물건이 많은데 파우치가 마땅찮더라고요



그래서 조리개 파우치를 세 개나 만들었답니다
이 정도면 장난감, 이유식, 손수건, 여벌 옷을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겠죠?

솜도 안감도 없이 만들었는데요



조플군을 키우다보니 애 엄마에게 부피와 무게는 짐이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무조건 작고 가벼운게 짱!



이쁘고 뭐고 다 필요없음 ㅋㅋㅋ

그래도 예쁜 걸 아주 포기할 순 없....겠죠? ㅋㅋ



다양한 패턴이 있는 커트지를 앞, 뒤로 활용하여 밋밋하지 않게!

안감없이 조리개 파우치 만드는 법:)

안감이 없으므로 올 풀림 방지를 위하여 오버록 처리를 해줍니다 원단 위쪽은 끈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야 하므로 약 5cm정도 남기고 옆선을 박아줍니다 아래쪽도 박아줍니다

조리개 부분을 재봉선과 맞추어 안쪽으로 접어서 손으로 꾹꾹 눌러줍니다 파우치를 뒤집은 다음 조리개 부분을 파우치 안쪽으로 접어 넣어줍니다 원단 끝에서 약 2cm정도 안쪽으로 들어가 박음질을 해줍니다



끼우개로 끈을 넣어주면 완성

안감 없이 만드니까 금방 만들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빨리 써줘야하는데 나갈 일이 없어요 ㅋㅋㅋ



만들고 나니 그렇네요



없을 때는 엄청 불편했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