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3일, NCC 서포터즈가 되었단 연락을 받고

1월 30일, NCC 정모를 통해서, NCC 미싱에 대해 알아갔습니다.



2월 2일, 그날 스마트군을 만나게 되었죠.



Smart _ 미싱의 기능을 넘어 자연을 품는다.

그 타이틀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수직가마를 쓰던 제가, 수평가마를 만났고, 조용하고 조용한 스마트군

적은 패턴수지만 꼭 필요한 기능만 갖쳐져 있어서 더더욱 즐겁게 바느질을 했던 스마트군:)



가슴설레며 바느질을 했던게 엊그제같은데, 어느덧 2개월이 되었네요..













스마트군을 만나서 처음 작업했던 편한팬츠,

바늘땀이 고와서, 절대 상침은 없다!! 했던 저도 상침을 하게 됩니다.













두꺼운 원단도 무리없이 잘 넘어갔던 스마트군이 기특하고 기특해서,

자꾸만 자꾸만 미싱방에 있는 시간이 늘어갔습니다.














얇은 원단도 씹히지 않고, 주름도 예쁘게 잡히며,

그야말로 저에게는 신세계였습니다.









지퍼를 달때도 막힘없었고, 살짝 밀리는 원단도 꼭 붙잡아주는 스마트군이,

정말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그녀의 옷, 저의 옷, 돌이켜보니, 꽤 많이 만들었습니다.

스마트군이 많이 고생했네요;;;









아플리케의 그 바늘땀이 이뻐서 자꾸만 아플리케를 하게 만들었고,

단추구멍이 신기해서 자꾸만 연습해보게 만들었으며,

스티치가 고와서, 모든 밑단은 스티치를 둘렀습니다.





포장을 하고나니,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만나면 언젠가 헤어지게 된다는 회자정리가 떠오릅니다.





러비역시 아쉬운지 자꾸만 바라보네요.

2개월동안, 내 곁에서 너무 고생 많이 했구나,

널 만나서 너무 즐거웠어,,



수고했어, 스마트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