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또 한파가 계속되네요..

오늘도 엄청 쌀쌀해진 날씨덕에 아침부터 뜨거운 커피만 들이키게됩니다~^^;



한참 쑥쑥 자라고 있는 울 수빈양~

예전에는 모자달린 티셔츠를 만들어줘도 잘만 입더니..

요즘에는 모자달린 티셔츠를 거부하더라구요..

수빈이가 목도리를 싫어하는 편이라서.. 후드티셔츠가 목을 감싸줘서 따뜻할듯해서

겨울에는 후드티셔츠를 많이 만들어주었는데,

후드가 뒤로 쳐져서 거추장스러웠던가봐요~ㅜ.ㅜ



그래서 요번에는 따뜻하게 목을 감싸줄 수 있는 터틀넥티셔츠를 누빔원단으로 만들어주었어요.

패턴은 쩡스애미님의 신상~ 꼬부기터틀넥티셔츠패턴!!

목부분이 넉넉하게 올라와있어서 따뜻하게 입힐 수 있어좋구요~ 앞부분에 스냅을 달아주어서

입고벗기에도 편해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엉덩이를 가려줄 정도의 롱~한 길이감이라서 더욱좋은 꼬부기터틀넥티셔츠..

성인것도 있으면 저도 하나 만들어입고싶은 패턴입니다~~

요즘에 110반을 입는 울 수빈이..

내복위에 넉넉하게 입히려고 120사이즈로 만들어주었는데

좀더 핏이 예쁘게 입히시려면 정사이즈로 만드시면 될거같아요...



원단은 양면퀼팅 다이마루 원단과 양면덤블링을 사용해주었어요.

큼직한 빅로즈가 엔틱한느낌으로 나염되어있는 양면퀼팅다이마루 원단은 와인색상인데요~

원단만 봤을때는 처음에 아이가 입기에 너무 칙칙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입혀놓으니까 화사하고 예쁘더라구요..

점퍼나 코트로 만들어도 너무 예쁠것같은 원단이에요~

목부분에 안감과 앞주머니는 크림옐로우색상의 덤블링을 넣어주었는데,

앞주머니부분이 밋밋할것같아서 남은 원단으로 리본하나 만들어붙여주었어요~

리본이 마음에 들었는지.. 주머니에 손을 넣다가도 계속 리본을 만지작만지작..

나중에 요렇게 리본 만들어서 머리띠에 붙여주어야겠어요~~*^^*



좀 더 자세한 정보는 블로그에 담아놓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