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부터 겨울 원피스를 하나 만들어줘야지.. 했는데

혜민이가 작년에 만들어주었던 골덴 원피스처럼 만들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번에도 기모 원단 하단부분에 골덴 원단을 이용해서 스커트를 만들어주었어요.

지난번에 만들었던원피스도 뒷쪽으로 트임을 길게 넣어서 스냅을 달아주었었는데,

지난번에는 괜찮은것 같았는데...

요번에는 아이가 커져서그런가.. 단추 사이사이가 벌어지더라구요.

앞으로는 요런스타일의 원피스를 해줄때 단추보다는 지퍼로 달아줘야할 듯 해요~^^



원피스의 상단 부분은 오트밀 색상의 양기모 특양면 원단입니다.

작년에는 잘 못느꼈었는데, 올 해 나온 양기모 원단은 상당히 따뜻하더라구요~

게다가, 기모쭈리원단보다 가벼운데다 안쪽이 보들보들, 뽀송뽀송한 양기모로 되어있어서 너무 부드러워요...

후드티셔츠나 점퍼류로 다양하게 잘 어울릴만한 원단이구요.

피부에 자극이 없는 부드러움이 아이옷만들기에 적당한 것 같아요~



스커트부분은 21골의 얇은 골덴원단! 강렬한 레드색상이 산뜻한데다 잔도트가 콩콩~

귀여운 느낌이드는 원단이에요. 요즘에 요런 원단으로 캉캉스커트가 많이 보이던데...

얇은 원단이라서 캉캉스커트로 만들어도 좋을듯해요.



원피스가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이라서 가슴부분에 진주단추로 장식을 해주었어요.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생긴 단추가 아니라 반콩단추인데

1센치라서 크기도 적당하고... 단추 박느라고 손은 좀 갔지만 요렇게 달아놓으니까 이쁘더라구요~ㅋ

좀 더 자세한 정보는 블로그 하단에 담아놓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