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제법 쌀쌀해졌어요~~

그래도... 태풍오기 전이라 그런지 주말은 날이 좋아서,

소래포구로 나들이를 갔었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이랑 바닷가 구경도 하고.. 맛난것도 먹고..

광장에 있는 대여바이크를 타고싶다고 해서 한번 타게 해줬더니

광빈이보다 겁없는 수빈이가 완전 신이났네요~ㅋㅋ

광빈이는 처음에 빨리달리는게 무서웠는지.. 슬금슬금 달렸는데

수빈이는 계속 \"오빠~~ 빨리, 빨리~~!!\" 하면서 재촉을하더라구요.

나중에 속도가 붙어서 쌩쌩 달리니까 수빈이의 깔깔거리는 소리가 광장을 울리더군요~ㅋㅋㅋ





가을느낌이 물씬~~

가을에 어울리는 베이지와 레드 색상의 체크분또 원단으로

수빈이의 후드원피스를 만들어주었어요.

이번에도 [간단하고 깔끔한 아이옷만들기] 책자의 후드원피스 패턴으로

만들어보았는데, 사이즈를 110으로 했더니

47개월 16kg인 통통수빈이에게는 품은 맞는데 길이감이 좀 긴듯 해요~ㅎㅎ



원피스가 후드베스트 아랫쪽으로 스커트를 붙여서 만드는 디자인이라서

따로 떨어뜨려 만들어줘도 깔끔한 투피스로 손색이 없을것 같구요~

스커트 원단을 다른색상으로 배색을 넣어서 만들어도 아주 좋을듯합니다.



패턴 그대로 제작했는데..

살짝 아쉬운점은 후드와 앞주머니가 좀 작은편이더라구요.

이웃님들 중에 혹, 요 패턴으로 제작을 하실 분이 계시다면..

후드는 한사이즈씩 크게 만드는게 좋을것같고..

주머니는 주머니 입구를 2센치씩 늘려서 제작하면

손 넣고 뺄때 불편하지않고 좋을거같아요~^^







오늘도 태풍이라네요~~

올해는 태풍이 왜이리 잦은건지..

얼렁 요 태풍도 별 탈없이 지나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