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습한 무더위가 나날이 심해집니다.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하는 일곱살의 혜민이..

유독 땀이 많아서 여름에는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옷을 갈아 입히지요. ^^

만들어도 만들어도 모자라는 여름옷..

스모킹 원피스는 몇번 연습하면 만들어주기 쉬워서 그런지~~

올여름은 스모킹 원피스가 옷장에 쌓이네요. ㅋㅋ



화사한 꽃무늬 아이보리 원단으로 스모킹 티어드 원피스를 만들었어요.

똑같은 스모킹 원피스라고 해도 밑단을 티어드로 이어주어

발이 걸리지 않을 정도의 길이감으로 해주니~

혜민이가 요런거 두개만 더 만들어 달라고 주문을 합니다.

60수의 아사 원단이라서 비칠까 염려 했었는데..

레깅스 위에 입어주니 살짝 비쳐도 괜찮네요.



접어박기가 어려운 쉬폰에는 끝단을 보통 인터록으로 마무리 해주었었는데..

아사 원단은 말아박기 노루발을 사용해서 끝단을 마무리 해주었구요~

위아래 모두 코아사에 바늘은 9호로 사용해 주었어요.



다음주면 벌써 휴가기간 이네요.

세월 참... 빨라요~~

우리 이웃님들 모두~~~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