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한가지에 빠져버리면 늘 올인을 하게 되는 저는... 요즘

다름아닌 인터록과 스모킹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빠지게 된 이유는..

여름이니까!

만들기가 쉬우면서 예쁘니까!

왠만하면 내년에도 주~~욱~~ 입힐 수 있으니까! 등등 ^^



까슬해서 여름에 시원한 느낌일 것 같은..

핑크색의 요루쉬폰으로 스모킹 원피스를 만들고~

어깨장식에 반짝이는 스팽글테이프를 붙여 주었어요.

요 스팽글테이프 간단하면서 멋스러워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더구나 스팽글이 붙여진부분의 뒷면은 부드러워서

살에 닿아도 까슬하지 않아 아이가 좋아하네요.



처음엔 두겹이거나 혹은 안감을 데어주려고 했었으나~

땀이 많은 아이에게 혹 더위를 얹어줄까 싶어서 한겹으로 했더니~

시스룩이 되어버려 조금 민망!! ㅋㅋ

급하게 레깅스를 만들고 남았던 원단으로 안감 처리를 해주었구요.



여름용 레깅스전용 원단으로 나온 져지 원단..

살에 닿았을 때.. 쿨~~ 한 느낌이 들어서 왜 여름용이라고 했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요 원단으로 제것두 하나 더 만들어 볼까 싶어 또 주문을 해놓았지요.



간만에 마음에 쏙~ 드는 옷을 입었다고 생각했는지

주말 내내 요 옷만 입고 돌아다닌 혜민이.

피곤했던지 살짝 감기기운이 찾아 왔나봐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