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리개 주머니를 만들었어요...
아이둘을 키우다보니...바닥에는 늘 뭔가가 어질러져 있네요...
헤치고 다니느라 힘듭니다 ㅎㅎ
수납공간도 늘 부족하구요...

무엇이든 쓸어(?)담을 수 있는 조리개...

침대머리맡선반아래 걸거나...침대헤드의 봉에 걸어두고 쓰면 좋답니다.

해지원단 가로 33*2 세로 45
앞에 아플리케로 덧대는 그림은...
바로바로 우리아들의 작고 낡은 티셔츠그림...
친구아들에게서 물려받아 입히던건데..
더이상 입을 수 없을 지경이 될 때까지 잘 입히다가
드뎌 파우치 앞면 아플리케 장식으로 거듭났습니다.
정말 단물쓴물 다 우려먹었네요 ㅎㅎ
네모나게 잘라서 뒷면에는 접착심지를 대고 다린 후
시접을 안으로 접어 넣어서 준비해주세요.

우선 해지원단의 입구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3면을 오버록을 해주세요.
매직아트에는 오버록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스티치가 여러가지가 있답니다.
지그재그박기는 기본이고 저렇게 3가지 오버록 스티치가 더 있어요.

모드 2-12번 패턴으로 한번 오버록을 해볼거예요.

전용노루발 C로 바꾸어주구요...

다른 하나는 모드2-13번 패턴으로 오버록을 했어요.

전용 노루발 M으로 바꿔달고 오버록 드르르륵~~~~

오버록을 한 모습이에요.
오버록 전용미싱의 바늘땀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지요...

오버록이 끝나면 해지원단 반을 접어서 가운데 부분에
티셔츠그림을 핀으로 고정한 후 아플리케를 할거예요.
아플리케 후 원단을 뒤집어서 그림의 하얀점을 따라 바느질 해주시면 되요.

아플리케를 할 때 사용한 스티치모양이예요..

꼭 새발뜨기한 거 같져...
저런모양을 자수용어로 헤링본 스티치라고 하던가..

요건 아플리케할 때 흔히 사용하는 버튼홀 스티치모양이예요.

티셔츠그림 가장자리를 따라 박았더니...정말 버튼홀 스티치처럼 보여요..

아플리케가 끝나면 입구를 제외한 2면을 박아주세요.
입구부분의 옆면은 6~10cm정도 띄워주세요.

띄워서 바느질 하지 않은 옆면 부분은 가름솔로 시접을 정리한 후
겉에서 한번 더 박아주세요..

입구부분을 두번 접어박아주세요.
요기에 조리개 끈을 넣을거에요.

아플리케를 하기전에 옆면에 울아들 이니셜 J를 자수라벨로 만들어 달아주었어요.

자투리 원단도 처리하고...
낡은 티셔츠의 예쁜 그림을 살려 리폼도 하구요 ^^
스스로 정리정돈하는 습관도 가르치구요...
요즘 한창 숫자에 관심을 보이는 5살 아들에게
숫자공부도 시킬려는 욕심 ㅋㅋㅋ
미싱 한대 집에 있으면...
여러용도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어떤 가전제품보다 미싱한대 들이길 강력 추천합니돠~~~~

지난 번 만들었던 울아이들 커플워머도 잘 접어서 보관할 수도 있고...

바닥에 늘 어질러두고 노는 토마스와 친구들도 담아보고...

침대맡 선반아래에 대롱대롱 나란히 걸어보기도 하고...

침대 헤드봉에 걸어보기도하고...

아무래도 아이가 편하게 쓰려면 헤드봉에 걸어둬야겠어요...

오늘 아침 울 아들 일어나서 주머니를 찾더니
토마스기차 잘 가지고 놀다가 유치원가기전에 싹 정리해두고 갔더라구요...
어지르지 말고 치우라고 잔소리할 일 없이
예쁜 주머니 만들어서 걸어주세요...
애들이 알아서 치워줍니다 ㅎㅎㅎ
엄마에게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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