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머신 매직아트와 함께하는...아빠겨울바지로 딸의 스커트만들기
사용미싱 : 매직아트Design by 프렌치스티치

울딸 스커트를 만들었어요 ^^
어제밤에 만들어 놓고 아침에 일어나 우리딸에게
치마 다 만들었다고 하니 엄마보다 먼저 일어난 딸이
자기가 혼자 입어봤다네요...

그리고 입고 나갈날만 손꼽아 기다리네요.. ^^

새로 산 옷도 아닌데...
엄마가 만들었다고 좋아해주네요...
아이 어릴때는 아이키우느라 힘들어 엄두가 안나던 옷만들기...
이제 조금씩 시작해봅니다.

매직아트로 스커튼 단에 예쁜 리본장식도 수놓았더니
울딸이 더 좋아라 한답니다.
옷본이 있어야하는 옷은 사실 아직 제게는 어려워요...
그렇지만 네모나게 재단해서 프릴달고 허리에 고무줄만 넣으면 되는
스커트는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거 같아요...
옷만들기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부담없는 고무줄치마 추천해드려요~~

스커트를 만든 원단은...
두둥...아빠의 낡은 겨울용 양복바지...
오래 입어서 무릎부분이 약간 닳았어요.
반듯한 양복한벌로 입기에는 후줄근하지만...
리폼하기에는 부족함없이 좋은 원단이예요.

시접을 잘라내고 다림질로 잘 펴주세요...
한해라도 더 입힐려고 우리딸에게 맨날 큰 옷만 사입혔는데
지금 울딸에게 꼭 맞는 예쁜 스커트를 만들거예요.

줄자대고...여기저기 사이즈를 재니...울딸이 아주 재미있어합니다. ^^*

사이즈
스커트몸판부분 24*50 두장
프릴부분 16*95 두장

프릴의 끝단을 말아박기할거예요.
원단끝을 45도 각도로 0.5cm정도로 잘라주세요.

바늘의 위치는 모드1의 1번을 선택해도 되지만...
말아박기를 했을 때 바늘땀이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친거 같아
모드 1의 4번을 선택하고 바늘간격을 조정해줍니다.
(1번은 정중앙 고정이예요)
매직아트 초기에는 0.5로 설정되어 있지만
아래 땀폭조절버튼을 눌러서 바늘의 위치를 이동시킵니다..
저는 2.0에 맞추었어요.

노루발에 프릴감을 밀어넣고 천천히 말아박기를 해줍니다.

어제 180cm길이의 프릴감을 한번 만들어봐서인지...
중간에 실패없이 깔끔하게 말아박기가 되었어요...

말아박기가 끝나고 프릴아랫단에 자수를 놓아줄거예요.
울딸 좋아하는 리본모양으로 연속무늬를 스티치할건데요...
끝단쪽이라 패턴의 무늬 방향을 바꿔야해요.

매직아트의 미러버튼을 누르면...
마치 거울속에 비친것처럼 본래의 패턴이
방향이 바뀐답니다.

새틴스티치노루발로 교체하고 아랫단에 리본모양 스티치를 해줘요...
양복원단이라 적당히 힘이 있어서인지
뒷면에 접착심지 없이도 자수가 예쁘게 잘 되네요..
일반 얇은 면원단이라면 접착심지를 대주는게 자수가 예쁘게 된답니다.

넘 사랑스런 리본모양이 줄줄이 스커트 아랫단에 줄을 섰네요.

자수가 끝나면 러플러노루발로 프릴을 잡아줄거예요
주름 간격을 6으로 설정해요...
그럼 6땀간격으로 다음 프릴이 만들어진답니다.

러플러 노루발로 차곡차곡 잡히는 주름이 참 신기해요..
주름간격 6, 땀길이는 2.5입니다.

요건 어제 만든 김치냉장고커버용 프릴인데요.
주름간격 1, 땀길이 4.5로 설정해서 만든거예요...
위의 프릴이랑 비교해보세요...

이대로 몸판과 프릴을 연결해도 되지만...
뭔가 심심해서 몸판부분에 핀턱을 만들거예요.

1.5cm간격으로 3줄 그어주세요.
선을 따라 다림지로 미리 눌러 둡니다.

그동안 핀턱만들때 최대한 노루발 끝에 맞춰서 조심조심 바느질 했는데...
알고 봤더니 매직아트 안에는 핀턱을 정말 예쁘게 만들 수 있는
핀턱 노루발이 들어 있더라구요... 야호~~~~~~~

이 노루발로 감침질도 할 수있대요..
담번에 제 스커트만들면서 응용해볼게요~

노루발 아래에 칸막이 같은 부분이 있어서 원단이 일정하게
주욱 잘 나가도록 가이드를 해주더라구요.

핀턱을 잘접어서 노루발 아래에 바짝 붙여서 바느질 해줍니다.

이 노루발이 있는 줄 모르고 지난번 다이어리커버만들때 괜한 고생을 했었네요. ㅋ

이제 프릴감과 스커트 몸판을 연결해주세요...

이제 시접부분은 올이 풀리지 않도록 오버록을 해줄거예요.
일반 미싱으로 옷만들기할 때 제일 아쉬운게 바로 오버록이예요.
가정용 미싱에 있는 지그재그 스티치는...
한계가 많아서 결국 비싼 오버록을 사게 되지요...

매직아트에는 오버록미싱이 없어도
오버록과 거의 흡사한 스티치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몇가지 있어요.

패턴차트 모드 2번에 11번 12번 13번...
기본으로 있는 지그재그패턴으로도 예쁜 오버록을 할 수도 있구요.

매직아트안에 들어 있는 오버록 노루발이예요.
일반 미싱의 지그재그로 오버록을 대신할 때에는
얇은 원단의 경우 쭈글쭈글 예쁘지 않던데..
요 노루발을 끼우니 신기하게 넘 예쁘게 되더라구요.

12번 패턴을 선택한 후 땀폭 5.0으로 프릴과 몸판 연결부분을 오버록스티치했어요.

원단과 실색상 모두 짙어서 사진으로는 잘 구별 안되겠지만..
암튼 거의 오버록 미싱과 흡사하게 마무리가 된답니다.

이번에는 땀폭 7.0으로 옆선 부분을 오버록 스티치했어요.

아까보다 땀폭이 조금 더 넓지요...
전문적으로 옷을 만들지 않는다면...
오버록 미싱 없어도 매직아트로도 충분할거 같아요.

오버록이 끝나면 몸판과 프릴 연결부위에 상침을 해줘요...
이때도 핀턴 노루발을 사용하니 정말 깔끔하게 상침이 되네요.

완전...산 옷같아요.... ㅋ
사실 집에서 만든 옷...어딘가 엉성해보이는건 이런 세밀한 부분에서 티가 많이 나는데
매직아트 전용 노루발로 바느질을 하니...그간의 고민들이 모두 사라지는거 같아요.

허릿단 부분에는 고무줄 들어갈 부분을 나기고 두번 접어서 박아주세요.

고무줄 길이 계산하는 법은요...

허리둘레*0.9 + 2 (고무줄 겹침부분)

그 다음 남은 자투리 원단으로 장식용 코사지를 만들어볼거예요.

지름 6cm정도의 원을 그리고 테두리를 따라서 스캘럽스티치를 해주세요..

요렇게 꽃잎 3장을 만들었어요...

3장의 꽃잎을 겹쳐서 반을 접고 가운데 부분을 바느질로 고정해주세요...
다시 세로로 반을 접어서 가운데를 꼬집듯이 바느질 해줍니다.

그리고 펼쳐서...가운데에는 바지 뒷주머니에서 떼어낸 단추를 달아주어요.
꽃잎 사이사이는 손으로 벌려주세요.
리본과 토숀레이스를 붙여주고 글루건으로 뒤쪽에
핀을 고정하면 코사지 완성~~~

일반미싱으로는 꿈도 못꾸던 시접도 깔끔한 옷만들기...
오버록 없이도 오버록이 되는게 넘 신기하네요...

엄마가 만들었다는 표시로 울딸 이름을 자수라벨도 수놓아주구요...

어설픈 솜씨가 아닌 정말 산 옷 못지 않은 느낌을 주는
예쁜 자수도 수놓을 수 있어 옷만들기가 요즘 참 즐거워집니다.
버려야하는 아빠 양복바지로 울딸 예쁜 스커트하나 완성이요~~~







예쁘게 찍어줄랬더니...귀찮은지 표정이 영~~~ ^^:;


글고 스커트 리폼하는 김에
옷과 어울리는 베레모와 레그워머도 만들었어요..
그건 다음번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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