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을 넘게 함께한 냉장고가
어느날 갑자기 말도 없이 서버렸네요.
김치를 넣어놓으면 금방 쉬어버린지가 좀 되긴했지만,
수명이 다되어서 그런줄이야..
냉장고는 하루라도 없으면 아쉬운지라 하*마트로 후다닥.
담날 아침 바로 가져다주신 샤방샤방 울집 냉장고 ㅎㅎㅎ
그 아이가 저희집에 온지가 3개월여~
데리고 오고는 좋다고 어루만지던때가 있었냐 싶게
이제껏 덮개도 만들어 주지 않았더라구요
어디갈때랑 나올때 다르다고 저녀석이 얼마나 모라했을까요 ^^;;
전엔 없던 냉장고 위에 있는 저 은색 도시락은 뭐지?
지난번에 쓰던 냉장고 커버를 씌워놨더니
울랑 하시는 말씀~
조기는 씌우면 안되지않나?
그래??
그래서 오늘은 요 아이에게 덮개를 만들어 주었지요~
커텐 만들면 이쁠 것 같아 고이 모셔두었던 핑크스트라이프에 잔꽃이 어여쁜아이로

울랑 말대로 도시락(? ^^)부분만 빼고 ...
(제가 귀가 얇아요 ㅎㅎㅎ
그런건지 확실히 알아보기도 구찮고 ㅋㅋㅋ)
누빔한단 넣고 핑크 잔체크 스트라이프로 바이어스둘러
심플하게 만든 냉장고 덮개예요.
요거 보니 벽난로 생각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