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만나서 수다 떨던... 친구가 있어요.....

처음에 만난것은.... 신랑.... 여동창을..... 제가 친구로 만들었다지요.....

집도 비슷한 곳에 있고........ 아이도 비슷한 또래이기에........

참.... 많이 어울려 노는 친구에요......



제가 항상 선물을 하긴 했지만........ 친구에게 옷만드는 것을...... 가르쳐 볼 생각은 못했네요......

은근...... 매직아트가 오면서........ 관심을 가져하더라구요.......

몇번을.... 제가 하는 것을 보이더니...... 급..... 관심을 가져하길래......

오라고 했네요..... 그래서 일일 수업이 시작되었답니다.......ㅋㅋ



근데..... 이리 잘할 줄 몰랐답니다......

처음하는 친구치곤...... 직선박기도 넘..... 깔끔하게 되고........ 옷의 완성도에서.... 넘 훌륭하네요......



미싱을....... 처음 만져본..... 친구가 하는첫마디는.........

"와....... 생각보다 미싱이 정말 조용하다....."네요.........ㅋㅋ

이것이 매직아트의 강점인것을 사실..... 모르는 친구이기에.......

제가....... 어..... 매직아트라서 그래...... 그러면서...... 자랑 좀 했네요.......ㅋㅋ



옷만들기의 기본은 패턴뜨기와 재단이겠죠.......

패턴 뜨는법까지 알려주기엔..... 넘....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제가 패턴을 떠 주고..... 재단부터 배웠네요........

칼을...... 잡고..... 자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다음은...... 간단한 기본티를 만들것이기에.........

앞에....... 전사지로 모양을 주었네요.......

너무..... 다소곳한....... 저 포즈............. 어쩔거냐구요..........ㅋㅋ



역시....... 정성을 다해 다려주니..... 정말.... 자 나왔죠...... 전사지가.........ㅋㅋ


이제부터 꿈의 미싱 매직아트의 매력에 빠질 차례입니다...........ㅋㅋ

처음엔..... 긴장을 많이 하는듯 하더니...... 정말 잘하네요.......



매직아트의 강점이..... 초보에게 또 좋은점은.....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인거 같아요.....

처음 사용하는 친구에겐.... 속도를 느리게 하고 하니........ 정말..... 무리없이 잘 하더라구요....

또..... 바늘의 위치도 조정이 되니...... 제가.... 시접의 위치를 정해서 바늘을 조정해 주었더니......

정말..... 쉽게 박히는거 같다며........ 좋아하더라구요....


처음엔...... 시침핀...... 엄청~~~~~ 꼽아가며 하더니.........

두번째 박을때는......... 그냥...... 막 박아가며...... 잘 하구요....

남들이 어려워하는 시보리 달기도...... 한번에....... O.K이더군요.........ㅋㅋ



아이가 박는 모습도 신기한지...... 아들이 엄마 옆을 떠나지 못하고 있더군요.....

옷도 입고 사진찍어 달라고 하니........ 자세도 일품이죠........ㅋㅋ


아들이 정말.... 엄마를 쏙 빼닮았죠...........ㅋㅋ

닮았다 생각은 했지만..... 이리 사진으로 보니......... 더 닮은꼴이네요......


어떠세요...... 처음 만든 옷치곤...... 정말..... 아이에게 잘 어울리게 이쁘게 잘 만들었죠..............

이 친구...... 첨엔...... 어떻게 만드냐고...... 고민하더니........

이젠...... 남편옷도 만들어간다며...... 지금.... 재단하고 만들고 있네요....

이거......... 원단값에....... 손해가 넘 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