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하는 작업이라 서툴고 모자른 솜씨지만
그래도 형 (=남편) 에게 줄 생각을 하며 즐겁게 작업했답니다.
메고 다닐지 의문인데요...
안메고 다니면 백팩으로 어깨끈 수정해서 채린이한테 줘야겠어요..
가방 만드는 동안 고생한 롤러 노루발입니다.
가죽 원단이 일반 노루발로 재봉할땐 밀리거나 잘 안나가잖아요.
요 노루발 덕에 그나마 수월하게 작업했어요
재단합니다
저는 뚜껑이 있는 디자인으로 만들어봤어요
앞면 1장
뒷면 2장 (중간에 절개를 넣어서 사이에 뚜껑을 끼워 박을 거거든요)
뚜껑 2장 (앞뒤로..)
옆면 1장 (가로는 임의대로 , 세로는 가방 앞면의 가로 + 세로 +세로 )
이렇게 재단합니다.
파우치 만들때랑 방식은 똑같아요.
가방 뚜껑을 만들어요.
안과 안이 마주보도록 한 후 둘레를 바이어스 처리 해줍니다.
뒷면 두 장 사이에 뚜껑을 끼워서 연결합니다.
그런후 옆면과 연결하고
나머지 앞면과 연결해주세요.
통가죽이 아니고 양피 레자를 썼어요.
가방으로 만들기엔 힘이 너무 없을 것 같아서
가방심은 없고..
예전에 사둔 모자심지를 사용했답니다.
접착식 심지라 다리미로 붙이고 누벼줬어요...

같은 방식으로 가방 안감을 만들어요.
저는 옥스포드지 사용했어요.
톡톡하니 재봉도 쉽고 어느 정도 두께감도 있고 좋더라구요.
자수 패턴으로 채 린 룩 이니셜도 새기고 볼펜꽂이도 만들었습니다.
반대편에는 지퍼를 달았어요.

가방 안으로 안감의 겉이 위로 오도록 해서 쏘옥 넣어주세요..
가방 입구 부분 겉감, 안감 시접분 1CM를 접어서 동시에 박아줍니다.
이때 뚜껑은 같이 박히지 않게 주의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