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해보려고 벼르고 있있던 울딸 조끼...

울딸이 5~6살쯤에 입던 털코트...모자랑 같이 입으면...
한마리 아기양처럼 귀여웠는데...
이젠 앞니빠진 말괄량이가 되었네요.
코트라서 품은 넉넉한데 팔길이가 짧아서 조끼로 리폼했답니다.

어깨선은 그대로 두고 소매자르고 앞섶은 V 자로 파주고
전체길이도 볼레로처럼 조금 짧게 해주었어요.

겉감과 안감의 겉과 겉이 마주보도록 시침핀으로 고정해주세요...

그리고 진동둘레, 목둘레, 앞섶부분을 박아줍니다...
아참 가슴부분에는 리본끈도 박아주세요...

박음질이 끝나면 일단 뒤집어 주세요...
그러면 옆선과 아랫단 빼고...대충 조끼모양이 나오지요..
이제 옆선을 박아줄 차례예요...

원단 안쪽에서 앞판원단과 뒤판원단을
안감은 안감끼리 겉감은 겉감끼리 겉과 겉을 마주대고 길게 쭈욱 박아줍니다.

그럼 옆선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요...
이제 트여있는 아랫단 부분은 공그르기나 감침지로 바느질해주세요...

조끼모양이 되었네요..
장미모양으 하얀 털원단이 참 예쁜 옷이랍니다.
여기서 끝마쳐도 되지만...장식을 더해볼까요...
목둘레에 레이스로 프릴장식을 달아줄거예요.

요건 주름 노루발입니다.
레이스는 2배주름을 잡을 것이므로
목둘레으 2배길이로 준비해주세요.

시의 장력은 9로 맞춰주시고...
바늘땀 길이는 4정도로 조정해주세요...

그리고 레이스를 박아주면...자글자글 주름이 잡힌답니다.

(조끼목두레 길이+시접 2cm)*폭 6cm 원단을 반을 접어서
주름잡은 레이스를 넣고 박아주세요.

그 다음 조끼에 탈부착이 가능하게끔 레이스 장식에 단추구멍을 만들어주세요.
단추 구멍 갯수는 5~7개면 되요...
(단추구멍만들기는 다음번 포스팅에 자세히 설명할게요...)

조끼의 목둘레에 단추를 달아서 레이스프릴장식을 부착했어요.

와펜을 달고 싶은데...집에 없어서 직접 만들어보았어요.
마침 집에 펠트원단이 있더라구요.
매직아트의 자수기능을 이용해 가운데는
SWEET HEART라는 글자와 리본모양을 넣고
테두리는 하트모양을 지그재그로 수놓았어요..

그리고 핑킹가위로 오려내요~~~

작아진 겨울옷으로 리폼한 털조끼...
정리하려던 옷이였는데...울딸 새옷이 생겼네요.

My Sweet Heart....
너에 대한 짝사랑은 언제나 계속될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