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싱을 다루면서도 홈패션 쪽으론 전혀 손이 안가지게 됩니다.
아무래도 부피도 크고 버겁게 느껴져서 그런가봐요..
요번에 김치 냉장고 커버 한번 만들어봤는데
처음 해보는거라 모든게 다 서툴렀네요..
끄응.....집에 있는 레자 쇼파 커버도 한번 만들어야는데 언제 만들 수 있을런지...^^
그래도 썰렁했던 김치냉장고에 꽃이 핀듯 이쁜 옷을 입혀 놓고 보니
만든 보람이 살짜쿵 느껴져요...
김치 냉장고 사이즈를 잽니다.
그 사이즈에 맞춰서 재단을 해요..
먼저 뚜껑 부분 2장 (겉,안감)
옆면 부분 (가로 -- 김치냉장고 가로,세로 사이즈 * 2 세로 -- 임의대로) 2장 (겉,안감)
프릴감
이렇게 재단합니다.
먼저 프릴을 만들어 볼께요...
미싱 첨 시작할때 맘 좋은 분께 드림 받았던 자가드 원단을 3년 가까이 묵히다 이제서야 꺼내보게됐어요

말아박기 노루발이랍니다.

말아박기 노루발을 장착한 후 원단을 침판에 위치합니다.
노루발 내린 후에 바늘을 원단에 꽂아주세요..
바늘 상하 이동 버튼으로 간편하게 ~~~
손목 아프게 풀리 돌리지 않아도 되요..^^

요렇게 바늘을 꽂았으면 노루발을 들어서 원단을 살짝 접어
소라모양의 홈으로 말아 넣어줍니다.

위치가 잡히면 노루발을 내리고 재봉을 시작합니다.
이때 원단끝이 아래 사진 빨간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원단을 미리 말아주는 식으로 45 도 정도 들어서 잡아주세요.
START / STOP 버튼으로 발판 없이도 봉제가 가능해서
넘 편해요...^^
늘 꾸부정하게 앉아서 재봉질하다 보니 피로감도 쉽게 오고 그랬거든요

뚜껑면에 장식으로 들어갈 패치를 만들어볼께요..
원하는 사이즈로 조각을 낸 원단이랍니다.
그간 서비스로 온 이쁜 린넨,,선염,, 등등 자투리 원단 팍팍 이용해 보세요..
먼저 세로로 각 원단조각들을 이어주세요.

그 다음엔 가로로 이어줍니다.
요때 겹치는 시접들은 서로 반대방향이 되도록 합니다.
이렇게 패치가 완성됐으면 뚜껑면 겉감에 고정해주세요.
이쁜 자수 패턴들 사용해 상침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까 말아박기 해놓은 프릴감에 주름을 잡아 보겠습니다.
요 러플러 노루발 정말 써보고 싶었거든요...^^
이렇게 생겼어요.

숫자들은 프릴 간격을 뜻합니다.
1은 한땀때마다, 6은 6땀때마다 프릴이 하나씩 잡혀요..
자글자글하게 프릴 잡고 싶으시면 1에 두고 쓰시면 되겠죠..

나사를 이용해 기존 노루발을 홀더째로 분리한 후 러플러 노루발을 장착합니다.
ㄷ 자 모양의 홀더는 미싱의 노루발 홀더에 고정시키고.
갈고리 모양의 홀더는 바늘 제거 나사쪽에 부착시킵니다.

옆면과 프릴을 연결해주세요..
겉감 - 프릴 - 안감 순으로 차례로 포개놓고 윗변을 주루룩 박아주세요

뒤집어 다린 후에 상침합니다.
상침할때 새틴 노루발 (F) 쓰시면 편해요..
노루발의 오른쪽 가이드 라인에 원단끝을 놓고 바늘을 오른쪽으로 원하는 만큼 이동 시킨후 재봉하면 편하답니다.

뚜껑과 옆면을 연결합니다.
옆면 완성할때와 마찬가지로 뚜껑 겉감 -- 옆면 -- 뚜껑 안감 순으로 놓고
창구멍을 남긴후 4면을 박아줍니다.
그런 후
창구멍으로 뒤집어 상침해주세요..

앞에 장식으로 달 리본을 만듭니다. 2장...

만든 리본을 고정해주세요..
홈패션은 부피가 커서 좁은 제 미싱 테이블로는 참 열악한데
확장 테이블이 그나마 도움이 되네요...^^

자수 패턴 이용해 이쁘게 라벨도 만듭니다.
미리 편집,저장 해놓은 문자 패턴으로 먼저 채린룩 새겼어요..
위 아래 띠 장식을 해주니 더 이쁜 것 같죠..
아래 쪽에 거울 버튼 눌러주면 패턴의 좌우가 바뀐답니다.
원단을 돌려주고 하지 않아도 되니 참 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