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직이랑 헤어지기전 마지막으로 베이비 웨딩드레스를 만들어 봤어요.
이제 매직이 없어서 나영이 예쁜 꼬까옷 못 만들어~ 했더니
매직이랑 헤어지기 싫은 나영이 매직이한테 시집간다네여~ ㅋㅋ
화이트 린넨위에 라셀레이스 원단을 겹쳐주고 오간자자수 레이스를 달아주었더니
굉장히 로맨틱한 드레스가 만들어졌어요~

그 동안 간단 스타일만 만들었는데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멋지게 장식한 예쁜 드레스를 만들며
이별하고 싶었어요. ㅠ.ㅡ
처음 계획은 다양한 종류의 원단들을 골고루 다루어 작업해 보고픈 욕심이 있었어요.
하지만, 체험 첫 주를 보내고 재발한 오른쪽 어깨 통증때문에
매직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어요.
남편앞에선 아프다 소리도 못하고....
결국은 물리치료에, 주사에, 처방전 받아 약까지 먹어가며
그래도 무사히 마감할 수 있었어요.
미싱질이야 매직이 덕분에 큰 수고없이 매끄러운 작업을 할수 있었지만
완성후에 포스팅이 힘들었어요.
어깨에서 팔꿈치, 손목까지 타고 내려오는 통증이 마우스를 잡거나
자판을 치면 4,5번 손가락에 전기가 오는거에요. ^^;
그런 이유로 매번 포스팅은 간단한 설명으로만 올릴 수밖에 없었어요.
무슨 운동선수도 아니고 그야말로 약물투혼을 불사르며....ㅋㅋㅋ
휴우~~~!
오늘 밤이 지나면 정말 이별인가요?
처음 받았을때 어찌 포장이 되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아요.
그래서....
포장을 못해서.....
못보낼것 같아요.
ㅋ
오늘 원단주문하는데 장바구니에 이것저것 넣었다가 아차!하고는 반이상 훑어냈어요.
매직이 없이는 작업 불가능한 원단들!!!
으으으으읔~!
택배 접수라도 천천히 부탁드려요오오오오~~~~
네에?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