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계절의 여왕 5월



각종 행사등 축제로 화려함과 분주함을

뽐내기에 바쁜 2009년

올해의 5월도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둘이 하나되는 날의 의미로

5월의 21일이

부부의 날이였던거 알고 계셨나요?

(참고로,저희 부부의 결혼 기념일은 5월 22일^^;)





NCC머신 매직 체험단 2기 활동 중,

부부의 날을 기념하며 부부끼리의 알콩달콩한 사진을 올리는 미션이 주어졌어요~



'부끄부끄' 민망함을 떠올리며

피하고 숨기기에만 바빠던 부부사진 미션ㅡ.,ㅡ;;







컴터 폴더 속 추억앨범은

그동안 찾지 않은 서운함에

한참을 헤매이게 만들더군요~

친구들과 같이 간 스키장 대형 스크린에

예고 없이 띄워진 글씨...



쑥스러움과 부끄러움에 아무런 내색도 없이

그렇게 지나가 버린 프로포즈~



지나고 보니 지금까지도 이벤트를 모르는 랑이인데~

크게 좋아하고 맘껏 기뻐해 줄것을 하고,

미련아닌 미련이 많이 남네요~
큰~돈을 잃어버리고도

속없이 웃어야 했던 신혼여행,



신혼방에서

둘만이 즐겼던 월드컵,

.

.

.



사진찍는걸 좋아했던 여자와

사진찍는걸 너무 싫어했던 남자,



'달라도 너무 달라~' 했던 둘이였는데...

뒤적이며 꺼내든 추억속에 우리는

무척이나 닮아 있네요...





익숙하단 이유로

바쁘다는 핑계로

달라졌단 자연스러움으로



그렇게 멈춰버린

추억앨범



NCC머신 매직 체험단 2기의 다소 황당(?)아니 당황스러원던 미션으로인해

우리부부의 일기를 꺼내어 봅니다...





그리고

잊고 있었던 순간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 봅니다....

늘 지금처럼만...



익숙해 져도,

바빠져도...



세월의 흐름앞에 자연스러운 것이라

우겨봐도^^;





지금처럼만,

서로 사랑 할 수 있도록

바라고 바래 봅니다...



*피에스~
매직아~



너 때문에

바쁜 일상이 될 꺼라고만 생각했지,

늘 함께하는 소중함을 잊고만 지냈는데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은 느낌!!!





"매직아~고맙다"

(너무 쑥스럽지만~이런 시간을 갖게 해 주신 NCC관계자 분들 감사합니다~*ㅡ.ㅡ*)